인공눈물 가격 인상 논란에…"어르신 기준 급여 유지"

입력 2023-10-18 23:36   수정 2023-10-18 23:55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인공눈물 가격 인상 우려에 대해 노인성 안구건조증 증상 완화 등에 쓰는 인공눈물에 건강보험 혜택이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중구 심평원장은 18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어르신들이 사용하는 인공눈물에 건보 급여가 계속 유지되느냐"는 질문에 "맞다"고 밝혔다.

인공눈물 중 히알루론산나트륨 성분으로 된 점안제는 안구건조증 환자 등이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처방약으로 사용한다.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일반의약품 인공눈물은 다른 성분이다.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지난달 6일 라식·라섹 등 수술이나 콘택트렌즈 착용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안구 질환에 히알루론산나트륨 점안제를 투약하는 건 건보 적용 적정성이 떨어진다고 판단했다.

이 소식이 알려지자 인공눈물에 건보 혜택이 축소돼 가격이 크게 오를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은 "어르신의 경우 대부분 내인성 질환으로 인공눈물을 처방받는 경우가 많다"라며 내인성 질환에 대한 급여는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